상담소 총회


한국레즈비언상담소 총회를 zoom 으로 했다.

코로나19는 퀴어생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도 못하고, 집회도 잘 못하고, 퀴어 친구들도 자주 못보고.

다행인 것은 상담소 회원은 늘었다고 한다. 오프라인 행사에서의 활동이나 부스홍보 이런 것들이 거의 없었을텐데도 사람이 모였다. 바깥 활동이 제한되니, 다른 레즈비언들과 연결되고 싶은 마음(?) 욕구(?)가 해소되지 않고, 단체 가입으로 이어지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총회는 1, 2부로 나뉘어 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예정된 시간을 딱딱 맞춰서 진행하는 행사가 참으로 드문데, 진행을 잘하셨다.

2021년 활동보고와 2022년 활동계획 설명이 있었고, 앞으로 상근/반상근 활동가 충원하여 활동, 상담팀 활성화, 소모임 및 프로젝트 진행 등을 더 활발히 할 것이라고 한다.

활동계획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고, 각자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하는 문구를 적어서 화면에 띄웠다. 그 문구들을 캡처하여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 보낸다고 한다. 오늘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주최의 집회가 있다고 했다.

반가운 얼굴들도 있어서 좋았고, 더 얘기하고 싶기도 했는데, 온라인으로 회의를 하는 것은 뭔가 더 공적인 느낌이 들어서 어색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레즈비언 동료(?)를 만나서 좋았다.  


 

자출 4일차

추위가 조금 물러난 것 같다. 그래도 아침에 자전거 타면서 맞는 바람은 차가워서 외투에 달린 모자를 쓴다. 안경에 습기가 차서 마스크를 거의 내린다. 여러가지 나의 체액들로 축축해진다..아침에는 길에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라 자전거 탈만하다. 천변 풍경이나 산책하는 강아지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회사에서 출근 바지로 갈아입고 물 좀 마시고 차나... » 내용보기

생일왕 보좌

신년 중요 이벤트S의 생일생일 전야퇴근 후 저녁 외식<올라메히꼬>라는 멕시칸 음식점에서 파스타메히꼬, 퀘사디아 먹었다. 행리단길에는 작은 가게들이 많았는데 한적했다. 한때는 사람들로 붐볐을텐데.가게에서 우리가 제일 나이가 많은 것 같았고, 가게가 작아서 다른 테이블에서 얘기하는 게 다 들려서, 우리는 아주 조용히 먹었다.사실 할 얘기도 없다.... » 내용보기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 우미영

회사는 하루 8시간의 내 시간, 인생을 지배하고 있다.이렇게 쓰니 지배당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별로지만, 사실이 아니라고도 할 수 없다. 고용계약으로써 월급과 하루 8시간 일주일에 40시간 내 시간을 교환하기로 하였을 뿐인데, 회사가 내게 부여한 일, 인간관계 등은 하루 8시간을 넘어 내 시간과 인생을 ‘상당히’ 점유한다.그래서 회사를 단지 ‘현금채굴... » 내용보기

Another Day of Sun

집에서 밥먹는데 나도 모르게 라라랜드 OST 를 흥얼거렸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 거. 꽉막힌 도로에서 흥겨운 음악이 시작되고, 운전자들이 도로에 나와 춤을 춘다. <Another Day of Sun> Ba-ba-da-ba, da-ba-da-baBa-ba-da-ba, da-ba,da-baBa-ba-da-ba, da-ba... »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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